고야드(GOYARD) - 172년 역사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희소성과 전통을 자랑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단연 **고야드(GOYARD)**를 꼽을 수 있다. 프랑수아 고야드가 1853년 파리에서 설립한 이 브랜드는 172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장인 정신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이비통(1854년), 샤넬(1913년)과 비교해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 오랜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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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드는 왜 특별할까?

고야드는 독특한 경영 철학과 운영 방식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매장 수가 극히 적고, 온라인 판매도 하지 않는다. 또한 면세점과 아울렛 매장에도 입점하지 않아 희소성이 높다. 이런 전략 덕분에 고야드는 오랫동안 ‘아는 사람만 아는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가격 정책이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명품 브랜드는 온라인 가격이 매장 가격과 동일하거나 더 저렴한 경우가 많지만, 고야드는 정반대다. 공식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이며, 구매 개수에도 제한이 있어 리셀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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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드 제품의 특징과 단점

✔️ 패턴이 지워지는 문제

고야드는 고야딘 캔버스라는 독특한 원단을 사용한다. 하지만 다른 명품 브랜드(루이비통, 구찌 등)처럼 PVC 코팅 처리를 하지 않고, 캔버스 위에 직접 패턴을 그리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찰에 의해 무늬가 쉽게 지워진다.
매장에서조차 **“물티슈로 닦으면 안 됩니다”**라고 당부할 정도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무늬를 다시 그려주는 전문 수선 업체까지 생겨날 정도다.

✔️ 내구성 논란

단순히 패턴 지워짐뿐만 아니라 박음질, 유약 불량 문제 등 제품의 기본적인 완성도에 대한 혹평도 종종 나온다. 하지만 브랜드 측에서는 이에 대한 특별한 개선 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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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드 국내 매장 위치

현재 고야드는 국내에 4개의 정식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5년 7월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5번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 서울
•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국내 첫 매장, 2007년 오픈)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 부산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2021년 오픈)

✅ 곧 오픈 예정
• 현대백화점 판교점 (2025년 7월 예정)

특이한 점은 동남아시아에는 싱가포르에만 매장이 하나 있는데, 한국에는 5개나 운영 중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고야드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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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드, 유행 속에서도 변함없는 가치

최근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 영상에서 고야드 가방을 들고 나와 다시 한번 화제가 되었다. 그녀의 패러디 영상이 공개된 후 몽클레르 패딩이 중고 시장에 대거 매물로 나왔던 것처럼, 이번에는 고야드 가방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야드는 흔한 명품 브랜드가 아니다. 여전히 온라인 판매 없이, 한정된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다. 패턴 지워짐과 내구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172년 전통과 희소성, 그리고 클래식한 디자인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 고야드는 단순한 ‘명품’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전통을 경험하는 것
✅ 하지만 구매 전, 패턴 지워짐과 AS 정책을 꼭 고려해야 함

고야드를 고민 중이라면, 한 번쯤은 직접 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