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Issue 이슈27

넥스트레이드 출범, 한국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가 올까? 오는 3월 4일,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한다.기존에는 한국거래소(KRX)에서만 주식을 사고팔 수 있었지만, 이제 두 개의 거래소가 경쟁하는 구조가 된다.투자자들은 거래 시간이 길어지고, 수수료가 줄어들며, 새로운 주문 방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시장 변화에는 위험 요소도 따를 수밖에 없다.넥스트레이드 출범이 가져올 변화와 리스크를 단계적으로 점검해 본다.1. 넥스트레이드, 무엇이 달라지나?✅ 거래 시간이 늘어난다 • 한국거래소(KRX): 오전 9시 ~ 오후 3시 30분 • 넥스트레이드: 오전 8시 ~ 오후 8시 (거래 가능 시간 2배 증가)→ 낮에 거래하기 어려운 직장인 투자자들도 퇴근 후 거래할 수 있다.✅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다 • 한국거래소 수수료: 0.0023%.. 2025. 2. 18.
엔비디아의 새로운 메모리 SOCAMM, AI PC 시대를 연다? 엔비디아가 새로운 메모리 기술 ‘SOCAMM’(소캠)을 개발하면서 AI PC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하며 상용화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이 기술이 성공하면, 개인도 AI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1. SOCAMM이란? (기존 메모리와 비교)컴퓨터에는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쓰는 **D램(DRAM)**이 필요하다.지금까지 노트북과 소형 PC에서는 SO-DIMM이라는 메모리를 사용했지만, 속도와 효율이 부족했다.SOCAMM은 이를 개선한 새로운 메모리로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첫째, 데이터의 출입구 역할을 하는 I/O 개수가 기존 SO-DIMM보다 167% 증가했다. SO-DIMM은 260개, LPCAMM은 .. 2025. 2. 16.
삼양식품, ‘불닭’ 신드롬 타고 글로벌 시장 장악… 농심과 희비 엇갈려 지난해 국내 라면 업계에서 삼양식품과 농심의 실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삼양식품이 해외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이루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반면, 농심은 내수 부진과 원가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삼양식품 vs. 농심, 실적 격차 확대삼양식품은 2024년 매출 1조 7,3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3,442억 원으로 133% 증가하며 처음으로 농심을 넘어섰다. 반면, 농심은 지난해 매출 3조 4,387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1,6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6% 감소했다. 매출 규모는 여전히 농심이 크지만, 수익성에서는 삼양식품이 두 배 이상 앞서는 구조로 변했다.수출 비중에서도 차이가 뚜렷했다. 삼양식품의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 2025. 2. 16.
생활비 부담 증가, 언제까지 오를까? 2025년 2월 15일최근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장보기, 외식, 교통비 등 일상적인 소비에서 가격 인상이 체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 패턴도 변화하고 있습니다.실제 물가 상승률과 주요 품목의 가격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1. 장보기, 가격 변동이 크다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가계 소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크리넥스 울트라 클린 30롤: 2만8784원 → 3만4812원 (21% 인상) •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 4656원 → 6800원 (46% 인상) • 계란 (30개들이 특란): 6980원 → 8200원 (17.5% 인상) • 갈치 (1kg, 냉동 기준): 2만2000원 → 2만7500원 (25% 인상)채소와 달걀, 생선 .. 2025. 2. 15.